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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AI, 결국 통신,플랫폼 공룡 3사가 싹쓸이!

esangedunet8
8월 28일
2분 분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의 사업 수행기관으로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국민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국산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축하고, AI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국민 AI 보급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8월 28일 공모에 참여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SK텔레콤·카카오·KT

가 주도하는 3개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에서는 AI 모델과 서비스 경쟁력, GPU 활용 및 인프라 운영 계획, 이용자 확보 전략, 서비스 품질·안전성, 국내 AI 생태계 기여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이미지
이미지 출처: AI 생성 이미지

‘모두의 AI’는 국산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전 국민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챗봇을 넘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부 지원정책과 공공서비스를 찾아 안내하고 복잡한 신청 절차까지 지원하는 실행형 AI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향후에는 자산관리, 학습 코칭, 건강관리, 노후 설계 등 개인의 일상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1인 1 AI 에이전트’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각자의 플랫폼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이용 방식을 제시했다. 우선,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앱과 웹은 물론 전화와 문자로도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스마트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공서나 매장의 연락처를 찾아 전화 연결과 문의를 대신하는 기능도 구현할 예정이다. 건강과 금융 등 생활 밀착 분야의 특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메신저를 주요 진입점으로 활용한다. 범용 챗봇과 AI 에이전트를 메신저 안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LG유플러스와 함께 전화 기반 AI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시니어 케어와 세무 등 생애주기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AI 기업이 새로운 에이전트를 제작·시험·유통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KT 컨소시엄은 하나의 대화 흐름 안에서 정보 탐색과 비교·판단, 서비스 실행과 사후 관리까지 연결하는 통합형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모두의 AI’ 전용 앱을 중심으로 다음 포털과 지니TV, 다나와·무신사·직방 등 참여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 접점을 연계해 이용자가 평소 사용하던 플랫폼에서 자연스럽게 AI를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과 부동산 등 생활 밀착 분야의 특화 서비스도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선정된 3개 사업자에게 엔비디아 B200 GPU 총 512장을 지원한다. 사업자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준에 부합하는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활용하고, 자사 모델뿐 아니라 다른 국내 기업의 AI 모델도 30% 이상 포함해야 하며, 이를 통해 대국민 AI 서비스 구축과 함께 국산 AI 모델의 활용처를 확대하고 국내 AI 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9월 중 사업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타서비스를 거쳐 2026년 연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전 국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고, 공공데이터 및 관계부처 서비스 연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정식 출시 이후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답변의 정확성, 행정 서비스 연계 과정의 안전성, 세 서비스 간 실질적인 차별성 등이 주요 과제로 남는다. ‘모두의 AI’가 기존 글로벌 생성형 AI와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비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사업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챌비온뉴스 ※ 본 콘텐츠는 참고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 전재·복제·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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